SBS가 보도했던 에버랜드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국토부는 2014년 한곳이었던 에버랜드 표준지가 2곳으로 늘어났고, 다시 7곳으로 더 불어나는 과정에서 절차상 오류가 있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또 담당 감정평가사가 표준지 7곳 중 6곳의 공시지가는 대폭 올리면서 나머지 한 곳은 오히려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외부의 압력이나 청탁이 있었을 개연성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