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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폭발한 SK 대포…로맥, 제일 먼저 '10호 홈런'

프로야구에선 '홈런 군단' SK의 대포가 다시 한번 무섭게 폭발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홈런 4방을 터뜨리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화요일 홈런 4방을 몰아친 SK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1회 한동민의 우중월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서, 최정이 왼쪽 관중석 최상단에 떨어지는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립니다.

리그 홈런 선두 로맥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4회 수원구장 밖으로 사라지는 장외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로맥은 올 시즌 가장 먼저 10호 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9회 최정이 장외 솔로포로 쐐기를 박은 SK가 8대 3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어제(18일) 가장 극적인 홈런은 사직구장에서 나왔습니다.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가 최근 살아나고 있는 롯데 이대호 선수, 6대 3으로 뒤져 있던 8회 동점 석 점 홈런에 이어서, 다시 한 점 차 리드를 내준 연장 12회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사직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뒤, 시원하게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선두 두산은 8회 김재호의 역전 결승타로 한화를 눌렀습니다.
 
NC는 8회 노진혁의 스퀴즈 번트로 넥센에 눌렀고, KIA는 LG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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