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고용희'입니다.
고용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친모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1973년 당시 스무 살이었던 고용희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고용희는 김정일과 결혼하기 전 만수대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던 때의 모습입니다.
'김정은 생모 이름은 고영희 아니었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지난 2015년,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정은의 이모부 리강 씨가 '얼굴 용(容)'자를 써서 고영희가 아니라 고용희라고 정정한 바 있습니다.
김정일의 처로 알려진 성혜림, 김영숙, 고용희, 김옥 가운데 김일성의 정식 허락을 받아 결혼식을 올린 경우는 김영숙뿐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고용희와 교류했던 인사가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마이니치 신문은 당시 고용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드물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김정은이 누굴 닮았나 했더니ㅋ 눈하고 얼굴이 엄마 판박이네~~" "고용희가 20대 땐 곱고 예뻤네. 김정일이 좋아할만 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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