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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버튼, 종료 직전 버저비터…DB, SK 또 눌렀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DB가 SK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버튼이 39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DB는 경기 시작 14초 만에 토종 에이스 두경민이 무릎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는 악재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DB에는 '승리의 버튼'으로 불리는 디온테 버튼이 있었습니다.

버튼은 2쿼터 종료 직전 장거리 버저비터를 터뜨렸고 3쿼터에는 말 그대로 원맨쇼를 펼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연속 3개의 3점 슛에 화려한 개인기로 골 밑을 휘저으며 3쿼터에만 20점을 몰아쳤습니다.

SK가 4쿼터 종료 29초 전 석 점 차까지 따라붙자 버튼이 또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종료 22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서 5점 차 리드를 만든 데 이어 SK 안영준의 3점 슛을 쳐내며 승부를 끝냈습니다.

버튼은 1차전 38득점에 이어 2차전에서는 39점을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3차전은 내일 SK의 홈인 잠실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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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특별귀화한 농구 국가대표 라틀리프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귀화 선수는 해당 국가에서 3년 연속 거주해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는데 라틀리프가 이 기준을 충족했다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대한체육회에 통보했습니다.

라틀리프의 가세로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 전망도 한층 밝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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