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운전 조심'…오늘까지 '쌀쌀'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오늘(9일) 아침은 안개가 자욱합니다.

현재 인천과 김포 공항에는 저시정 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인천의 가시거리가 무려 30m까지 짧아져 있고 동두천은 110m밖에 되지 않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놀라셨을 겁니다.

오늘까지는 좀 쌀쌀하니까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4도로 평년 기온을 살짝 밑돌겠고 내일은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낮 기온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오늘 아침 곳곳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요, 주의하셔야겠고 오늘 수도권과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0.1도, 대구가 8.6도, 부산 10.9도에서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더 오르면서 서울과 춘천이 14도, 부산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전국 곳곳으로 또 한차례 비 예보가 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