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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10대 무면허 운전자 3중 추돌

<앵커>

간밤에 인천에선 10대가 무면허로 차를 몰다가 길에 서 있는 차를 들이받아서 옆, 뒤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들 두 명까지, 모두 셋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고 주변엔 차량 파편이 흩뿌려져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찌그러진 차량 안에서 운전자를 구해냅니다.

오늘(9일) 새벽 0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18살 김모 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거리에 세워져 있던 차량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김 씨 옆에 타고 있던 18살 여성, 그리고 뒷자리에 타고 있던 21살 김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군이 무면허로 차를 몬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 소유주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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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충북 괴산군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소방서 추산 2천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창고는 주택 옆에 붙어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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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쯤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책상 위에 올려 놓은 향초를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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