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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 도움' 경남, 대구와 1대 1 무승부…연승 마감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선두 경남이 대구와 비겼습니다. 개막 5연승에는 실패했지만 '돌풍의 핵' 말컹이 골 대신 도움을 기록하면서 무패 행진은 이어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은 전반 18분 만에 대구 홍정운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말컹과 더불어 공격을 이끄는 네게바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시즌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친 말컹의 득점포도 오늘(7일)은 불을 뿜지 못했습니다.

후반 6분 감각적인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이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집중 수비에 고전하던 말컹은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후반 22분 쿠니모토가 프리킥을 올리자 정확한 헤딩 패스를 연결했고 배기종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말컹의 자로 잰듯한 패스와 배기종의 깔끔한 마무리로 경남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고 올 시즌 4승 1무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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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전남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무고사가 2골을 몰아쳐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종료 직전 전남 최재현에게 동점 골을 내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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