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이 15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어제(6일) 오전 9시 30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염 의원을 불러 조사한 뒤, 오늘 새벽 1시쯤 귀가시켰습니다.
염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만 말했습니다.
수사단은 지난 2013년 4월 염 의원의 보좌관 박 모 씨가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21명의 교육생 채용을 청탁하는 과정에서 염 의원이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