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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재래시장서 화재 발생…1시간여 만에 진화

<앵커>

어젯(6일)밤 서울에 있는 한 재래시장에서 불이 나서 점포 6개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상인들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자정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시장 점포 70여개 중 6개를 모두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91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가게가 모두 문을 닫은 시간이라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CCTV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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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의 한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사장 지하 사무실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천만 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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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2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분기점에서 달리던 25t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직후 운전사는 차를 빠져나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브레이크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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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가 완전히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 8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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