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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에 홈런만 6방?…'홈런 군단' SK, KIA 잡고 4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홈런 군단' SK 타선이 시즌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KIA를 상대로 홈런 6방을 터뜨리며 4연승으로 공동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회 KIA 김주찬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한 SK는 이닝이 바뀌자마자 홈런 공장을 가동했습니다.

1회 말, 로맥이 석 점 아치를 그려 간단하게 승부를 뒤집었고 김동엽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4회에는 최정이 좌월 3점 홈런에 이어 정의윤과 최승준의 연속타자 홈런이 폭발했습니다.

김동엽은 8회 시즌 6호 솔로 아치를 그려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홈런 6방을 터뜨린 SK가 13대 3 대승으로 4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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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두산이 연장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4대 2로 앞서 있던 9회 초, 친정팀과 첫 맞대결에 나선 LG 김현수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고 연장전을 허용했지만, 연장 11회 초 좌익수 조수행의 기막힌 다이빙 캐치로 균형을 이어간 뒤, 11회 말 최주환의 끝내기 안타로 4시간 50분의 마라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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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넥센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신-구 거포 대결'에서는 넥센 박병호와 kt 강백호가 나란히 안타 하나씩만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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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연장 10회에 터진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을 꺾고 SK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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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롯데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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