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개막 후 3연승,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미국과 예선 3차전, 승부처는 9엔드였습니다.
5대 4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스킵 김창민 선수의 마지막 스톤이 과녁을 향해 강하게 미끄러져 갑니다. 우리 스톤 두 개를 이용해 상대 노란 스톤 두 개를 모두 쳐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10엔드에서 한 점을 더 뺏은 대표팀은 미국을 7대5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표팀은 오늘(3일) 중국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