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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인삼공사 꺾고 3년 만에 챔프전 진출

<앵커>

프로농구 원주 DB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인삼공사에 3연승을 거두고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리그 MVP에 빛나는 두경민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진 인삼공사 골 밑을 과감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었고 장기인 외곽포까지 정확했습니다.

두경민은 전반에 야투율 100%로 11득점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습니다.

여기에 버튼과 벤슨, 두 외국인 선수는 주거니 받거니 덩크를 합작하며 승리에 한발씩 다가섰습니다.

인삼공사가 3점포를 앞세워 4쿼터 종료 5분 전 7점 차까지 좁혀왔지만, DB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까지 힘을 보태며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92대82로 지난해 챔피언 인삼공사에 3연승을 거둔 DB는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오는 8일부터 7전 4승 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체력적으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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