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포근한 날씨, 봄기운 만끽…'한강 봄꽃축제' 시작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3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모처럼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다는데요, 꽃과 함께 봄기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강 봄꽃축제'입니다.

오는 일요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 봄꽃축제'가 열립니다.

4월에는 개나리와 벚꽃, 5월 초에는 유채꽃, 5월 중순부터는 찔레꽃과 장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강공원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42km의 봄꽃길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가 장관인 '여의도 봄꽃축제'는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됩니다.

벚꽃 물결은 왕벚나무 자생지가 있는 제주도부터 시작되는데요, 제주 왕벚꽃축제는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전농로 행사장에서 열리고, 다음 달 7일에 애월읍 장전리에서 축제 2막이 열린다고 합니다.

벚꽃축제 하면 진해 군항제를 빼놓을 수 없죠. 국내 최대의 벚꽃 축제인 군항제는 내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열립니다.

누리꾼들은 "날씨가 풀린 건 둘째 치고 미세먼지 없는 주말은 얼마 만이냐", "보통 봄꽃 하면 벚꽃만 떠올리는데 다양한 꽃축제가 열린다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