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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정채용 혐의' 건설관리공단 전·현직 임직원 입건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치권 인사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채용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한국건설관리공단 전 이사장 58살 A 씨 등 전·현직 임직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1년여 동안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상급기관 공무원 등에게 채용 부탁을 받은 뒤 계약직원 4명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만 받고 채용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부하 직원들에게 허위로 출장비를 타내게 해 1억 원가량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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