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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닷새 만에 옅어진 미세먼지…연일 대기 '건조'

날은 좀 흐리긴 해도 닷새 만에 모처럼 미세먼지가 옅어졌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방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으로 돌아왔는데요, 하지만 오늘(28일) 밤 다시 미세먼지가 쌓이고 황사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은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보통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먼지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옅은 안개가 남아있습니다. 밤사이 안개가 강해지면서 내일도 종일 연무 형태로 남아 있는 곳이 많겠고요,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강원도의 큰 불이 날 만큼 연일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특히 영동지방은 사흘째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곳곳으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각별히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도, 대구9도 안팎으로 아침 공기는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 18도, 대구와 부산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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