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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보통' 회복되는데…중국발 황사 온다

<앵커>

미세먼지가 드디어 오늘(28일) 오후부터는 보통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이번에는 황사가 옵니다. 도무지 봄을 즐길 틈을 안 주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네, 며칠째 미세먼지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면마스크가 아닌 식약처 인증이 표시된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나가셔야겠는데요, 오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모처럼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앞서 들으신 것처럼 밤부터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보시면 현재 서울이 48 마이크로그램, 강원이 63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는 상태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상태를 보일 수 있겠습니다. 

또 서쪽 지역은 계속해서 안개가 짙게 끼어 있기 때문에 가시거리도 짧아져 있습니다. 

안전운전하셔야겠고, 계속해서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도 잘하시기 바랍니다.

강원 영동에는 현재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도 건조 특보가 확대된 상태입니다. 화재 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면서 서울 19도, 강릉은 24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겠고 일요일부터 월요일 중부지방에는 봄비 소식 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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