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에 차세대 로켓 개발을 위한 과학로켓센터가 들어섭니다. 해마다 2~3차례 로켓이 발사될 계획이어서 우주산업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
박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로켓엔진이 굉음과 함께 시뻘건 불길을 뿜어냅니다. 로켓엔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연소실험입니다.
나로호 이후 차세대 로켓 개발을 담당할 국내 첫 과학로켓센터가 우주항공특화단지인 고흥만간척지에 들어섭니다.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과학로켓센터는 연구실과 발사체 조립동, 연소실험실 등을 갖추고 오는 2021년 제모습을 갖춥니다.
[류상훈/고흥군 우주과학담당 : 과학로켓센터는 로켓설계, 총조립, 발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담인력이 상주하고 과학로켓센터와 함께 로켓 핵심부품 국산화와 산업체, 학계연구자들이 공동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용공간으로 건립됩니다.]
특히 나로우주센터에서 해마다 2~3차례 로켓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우주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수/한양대 기계공학부 교수 : 우주를 개발하는 기술이 극한기술이고, 우리나라의 항공우주기술을 선도하는 기술입니다.]
[조진수/한양대 기계공학부 교수 : 또한 다른 시야에서 보면 우주 개발은 무기체계와 직접연관이 있습니다.]
우주강국 진입을 위한 핵심시설로 기대를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