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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플레이오프' 대한항공, 삼성화재 잡고 승부 '원점'

<앵커>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대한항공이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꺾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은 마지막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대한항공은 첫 세트부터 강서브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정지석과 가스파리니, 곽승석이 삼성화재의 타이스를 집중 공략해 플레이오프 한 세트 최다 기록인 7개의 서브 에이스를 합작하며 가볍게 1세트를 따냈습니다.

타이스의 공격력이 살아난 삼성화재에 2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3세트부터 다시 날카로운 서브를 가동해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진성태와 곽승석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득점이 되는 행운까지 따랐습니다.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보다 2배 이상 많은 13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1차전에서 부진했던 주포 가스파리니가 25득점에 트리플크라운까지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3대 1로 이긴 대한항공은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를 만들어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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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3승제로 열리는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KCC가 전자랜드를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듀오' 로드가 24점, 에밋이 23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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