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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단독주택 화재…거동 불편 81세 노인 사망

<앵커>

간밤에 부산에선 가정집에 불이 나서 혼자 있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대피를 못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단독 주택 1층 현관 문 위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12일)저녁 6시 4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81살 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박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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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3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순식간에 거세게 번졌지만, 소방대원들은 35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 식당 6곳 가운데 5곳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발화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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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10분쯤엔 서울 관악구의 15층짜리 오피스텔에 불이 났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은 약 15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세대의 주방 인덕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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