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5시에 검찰 자진 출석 "국민과 가족에 죄송하다"

<앵커>

방금 안희정 전 지사가 서부지검에 나온 모양입니다.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많은 국민여러분들께, 도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것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제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앞으로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조사를 받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주셨던 많은 사랑과 격려 정말 죄송합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피해자 김지은 씨의 말이 전부 사실입니까? 혐의 인정하십니까?), (추가폭로가 있었는데요)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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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희정 전 지사가 서울서부지검에 나온 모습 보셨습니다. 지금 방금 도착했는데요, 지금 취재진의 질문과 현장에 있는 여러 목소리들이 좀 섞여서 안 전 지사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좀 정확하게 들리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다시 한번 좀 정리를 해볼까요?

<기자>

제가 정리를 한 것으로는 안희정 전 지사가 국민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거듭하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사랑과 격려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반복을 했습니다.

그다음 기자의 질문이 김지은 씨에 대한 질문을 한 것 같은데요, 그에 대해 안 전 지사는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임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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