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세계 최초' 로봇 vs 인간 컬링대결…승자는?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이 컬링 경기 대결을 벌였습니다. 승자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컬링로봇'입니다.

2m가 넘는 큰 키의 로봇이 머리에 달린 카메라로 경기장 상태를 확인합니다. 반대편에 있는 로봇이 이 정보를 받은 뒤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잠시 뒤 빙판 위로 스톤을 밀어 정확히 하우스로 보냅니다.

'컬리(Curly)'라는 이름의 이 인공지능 컬링로봇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이 지난해 개발한 로봇입니다. 인간 대표로 나선 팀은 고등부에서 수준급으로 평가되는 강원도 춘천기계공고 컬링팀이었는데요. 세계 최초로 벌어진 이 시험 경기는 2엔드 박빙의 승부 끝에 인간팀이 로봇팀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공식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오전 시연에서는 로봇팀이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가을, 빙판을 브룸으로 닦는 스위핑 로봇을 추가로 개발해 이 로봇들을 실제 컬링 선수들의 훈련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오오~~! 컬링 로봇이라니ㄷㄷ 한 1~2년 뒤엔 '팀 킴'과 맞붙을 거 같다", "로봇이 하면 그게 컬링이냐? 로봇 청소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