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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내일 시작…'투톱' 이정은 vs 최혜진 올해 첫 맞대결

<앵커>

한국 여자 프로골프 올해 첫 대회 역시 내일(9일) 시작됩니다. 신세대 투톱 이정은·최혜진 선수가 첫날 같은 조에서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칩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KLPGA 투어가 베트남에서 2018년의 문을 열고 8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겨우내 갈고닦은 실력을 점검하는 첫 무대에서 이정은과 최혜진, 가장 뜨거운 두 선수가 제대로 만났습니다.

지난해 투어 6관왕에 오르며 국내 최강자로 우뚝 선 이정은은 태국 전지훈련에서 몸과 샷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국내 선수 최고 대우의 후원 계약으로 날개를 달고 첫 대회 상큼한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이정은/2017년 KLPGA투어 4승·상금왕 : 작년에 해왔던 성적이 있기 때문에 그걸 부담감으로 갖지 않고 차분하게 풀어나가야 성적이 잘 나올 것 같아요.]

특급 신인 최혜진은 지난해 12월 역대 신인 최초로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던 바로 그 코스에서 3개월 만에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최혜진/KLPGA투어 신인 : 20대가 됐으니까 너무 막내 같은 모습보다는 좀 성숙한 플레이하고 싶어요.]

두 선수 외에도 지난해 3승을 올린 김지현과 2승의 오지현 등 지난 시즌 상금 '톱3'가 모두 출전해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칩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정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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