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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김선형 돌아왔지만…프로농구 SK, 4위 추락

<앵커>

프로농구 SK의 에이스 김선형 선수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지 134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에이스의 복귀에도 SK는 인삼공사에 져 4위로 떨어졌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시즌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발목 인대 파열을 당한 김선형이 134일 만에 돌아와 홈 팬들 앞에 섰습니다.

1쿼터 중반 코트를 밟은 김선형은 특유의 빠른 발로 첫 득점을 기록했지만, 아직 경기 감각을 완전히 찾진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패스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고 슛은 번번이 림을 빗나갔습니다. 김선형은 15분간 코트를 누볐지만, 29%의 야투율로 5점에 그쳤습니다.

반면, 인삼공사의 가드 이재도는 펄펄 날았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에 10점을 몰아치는 등 15득점에 8개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경기를 조율했습니다.

여기에 사이먼이 32점에 11개의 리바운드로 골 밑을 장악한 인삼공사는 SK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4위로 한 계단 떨어졌고, 인삼공사는 SK를 2.5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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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오리온은, 허훈이 23점으로 분전한 KT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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