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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택시, 다른 택시와 충돌 뒤…곧바로 가게 돌진

<앵커>

밤사이 서울 안국동에서 택시 두 대가 추돌해 세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뒤 택시 중 한 대가 인도를 넘어 옷가게로 돌진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 소식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도착한 곳. 택시 한 대가 인도를 넘어 가게에 처박혀 있습니다.

어젯(19일)밤 10시 반쯤,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58살 김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옷 가게를 들이받은 겁니다.

[119구조대 : 화재 위험이 있어? 없어?]

김 씨는 앞서 승객을 태우고 가던 중 다른 택시와 추돌한 뒤, 이곳 가게까지 60m쯤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승객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를 확보해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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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이 절단기로 찌그러진 차량 보닛을 잘라냅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남구 한 도로에서 5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석 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45살 최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앞을 잘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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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 6층에서 난 불로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잠겨 있던 집 안 주방 인덕션 레인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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