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올해 지방공무원 2만 5천692명 채용 '역대 최다'

<앵커>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가 확정됐습니다. 지난해보다 5천6백여 명 늘어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자치단체 지방공무원 2만 5천692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5천689명, 28.4% 늘어난 규모로 퇴직자만큼 충원하는 걸 빼면 순수 증원만 1만 457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일반직은 7급 915명, 8급과 9급 1만 784명을 뽑습니다. 사회복지직은 1천765명, 보건·간호직 1천473명, 환경직 2천535명, 방재안전직 2천744명이 선발됩니다.

내년 1월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되는 소방직 공무원은 지난해보다 2천25명 늘어난 5천258명을 새로 뽑습니다.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은 소방인력 확보율이 낮은 충북과 전북, 경남도에서 특히 늘어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전염병 관리와 시설안전관리 등 현장 인력 중심으로 신규 인력 증원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뺀 부산 등 16개 시도의 필기시험은 9급은 오는 5월, 7급은 10월에 치르고, 서울시는 7, 9급 구분 없이 오는 3월과 6월 두 차례 선발합니다.

---

서울시가 예산 91억 원을 들여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2천7백 명의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일자리를 안내받은 노숙인 2천638명 가운데 8.8%인 232명이 민간 일자리를 찾았다며, 올해도 노숙인 1천80명한테 공원 청소나 장애인 작업장 보조 같은 공공 일자리를 주거나 민간 일자리 1천155개를 연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내 노숙인 시설에 있는 노숙인은 모두 6천725명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