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혼성 컬링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2승 2패로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기정-장혜지 조는 강호 노르웨이에게 진 뒤 심기일전하고 나선 미국과의 4차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장혜지의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일찌감치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가자, 미국 남매팀이 6엔드 만에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9대 1로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2승 2패로 5위에 오르며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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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 종목 최초 메달을 노리는 남자 모굴의 최재우는 1차 예선에서 20위로 부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