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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30년 만의 안방 올림픽!…평창 개회식 열기 고조

<앵커>

지구촌 겨울 최대 축제인 평창올림픽이 잠시 뒤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17일간의 열전이 펼쳐질 강원도 평창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3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창 현지는 설렘과 축제 분위기로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개회식이 열릴 올림픽 스타디움은 시설물 점검 등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각국 정상급 외빈이 참석합니다. 아울러 3만 5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해 개회식 자릴 함께 빛낼 예정입니다.

[엄은선·홍영의/평창군민 : 여기가 지금 화끈 달아올라서 되게 기분이 좋고 행복해요.]

일대 교통량도 늘어나면서 일부 도로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행동하는 평화'를 주제로 펼쳐질 개회식에는 화려한 볼거리뿐 아니라 주제에 맞는 다양한 메시지도 전달될 예정입니다.

개회식의 꽃인 성화 점화에도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유력한 성화 최종 점화자로 꼽히고 있지만, 의외의 인물이 성화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점화 방식 역시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상태인데, 잠시 뒤면 개회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회식에는 역대 최다인 92개국 2천9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남북 선수단은 마지막 순서로 공동 입장해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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