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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광고도 금지!"…과음·폭음과 전쟁 중인 리투아니아

[이 시각 세계]

세계에서 과음이나 폭음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인 리투아니아. 음주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정부가 잡지에 나오는 술 광고까지 금지할 정도로 음주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 직원이 외국 잡지에 나온 위스키 광고에 빨간 스티커를 붙이고 있습니다. 매장 진열대에 놓인 외국 잡지에는 실제로 술 광고 페이지가 모두 찢겨나가 있습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최근 술 광고가 완전히 금지됐는데, 과태료도 광고 하나당 3만 유로로 어마어마합니다.

WHO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는 과음과 폭음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알려졌는데, 알코올 중독자들의 자살률도 해마다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심각해 정부가 규제에 나선 겁니다.

또 음주 허용 연령까지 18세에서 20세로 올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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