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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30일부터 '하도급 부조리' 특별 점검

<앵커>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한지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시가 내일(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을 '하도급 부조리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현장을 점검할 특별 점검반을 꾸려 체불 신고가 접수된 공사 현장을 우선 살피게 됩니다. 또 서울 시내 건설 공사장 가운데 14곳을 골라 체불 예방 활동을 벌입니다.

점검반은 공정률에 맞게 하도급 대금이 지급됐는지, 대금 지급이 기간 안에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고치도록 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적발되면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입니다.

공사 현장에서 하도급 대금이나 건설기계 대여대금 임금을 등을 받지 못했다면 서울시로 신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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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 담그기 좋은 시기인 음력 정월을 앞두고 '전통 장 담그기 무료 강좌'를 엽니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초구 내곡동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별 명인들이 장 담그기와 고추장 관리법, 장독대 관리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교육생 300명을 모집합니다. 참가 신청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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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로 아래 숨은 구멍, 즉 동공 탐사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까지 도로함몰 발생 건수가 6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1차로 도로 5천 135km를 탐사해 도로함몰이 우려되는 동공 2천 500여 개를 발견했습니다. 발견한 동공을 집중적으로 복구한 결과, 재작년 85건이던 도로함몰 발생 건수를 지난해 28건으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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