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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실험한 신태용호, 166위 몰도바에 진땀승

<앵커>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에서 피파랭킹 166위 몰도바에 1대 0으로 가까스로 이겼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새로운 얼굴을 대거 실험을 했는데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 발탁한 선수 위주로 선발 명단을 꾸린 대표팀은 유효슈팅 하나 없이 무기력하게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후반 투입된 이재성과 김신욱 등 기존 대표 선수들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김신욱은 후반 23분, 홍철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간신히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피파랭킹 55위 자메이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김신욱/축구대표팀 공격수 : (자메이카는)분명히 몰도바보단 더 강팀일 거고 저희가 더 멋진 경기로 한국에 계신 팬들 기쁘시게 노력하겠습니다.]

유럽에서 뛰는 대표팀 주축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FA컵 32강전에서 뉴포트에 1대0으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로 케인의 동점 골을 도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나르싱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모두 4부리그 팀들과 무승부를 기록해 FA컵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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