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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제천 화재 참사가 난 지 한 달여 만에 경남 밀양의 한 병원에서 또다시 큰불이 났습니다. 37명이 숨지는 등 18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제천 참사' 36일 만에…밀양서 병원 화재로 37명 사망

2. 불은 병원 1층에서 시작됐고, 1층의 응급실과 2층 병실에서 희생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제천 화재 때처럼 이번에도 사망자 대부분이 화상이 아니라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 "화상 입은 사망자 거의 없었다"…대부분 연기 질식사
▶ "사망자 대부분 일반 병동 고령 환자…의료진도 사망"

3. 가까스로 탈출한 환자들은 가득한 연기로 비상구가 안 보이는 상태에서 창문 등으로 겨우 빠져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 "비상구도 안 보여, 창문으로 탈출"…생사 가른 순간들
▶ 주변 교통 전면 통제·350명 인력 동원…급박했던 3시간
▶ 응급실 내부 CCTV 공개…화재 원인 중요 단서 될까

4. 불이 난 병원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설치 의무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건데, 의료 시설은 화재 대응을 위해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 아냐…소방점검도 '엉망'
▶ 병원에 스프링클러 없었다…"의무 설치 대상 확대해야"

5. 병원 측은 정해진 법과 규정에 따라 소방점검을 문제없이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방점검 자체에 허점이 가득했습니다.
▶ '셀프 점검' 하고선 "문제없다"…허점투성이 소방점검

6. 불길이 치솟는 화재 현장에서도 시민 의식이 빛났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부터 밀양시민 수십 명이 달려와 구조에 앞장서면서 인명 피해를 막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위험 무릅쓰고 구조 나선 시민들

7. 국정원 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던 이상득 전 의원이 조사 시작 4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건강이 안 좋아 조사를 받기 힘들다고 한 건데, 혐의는 전면 부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 이상득 전 의원, 조사 4시간 만에 집으로…"혐의 부인"

8. 대구에 살던 성범죄자가 위치추적기를 버리고 서울로 올라온 뒤,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습니다. 법무부의 보호관찰소는 위치이탈 경보가 울린 뒤 10여 분이나 지나 출동했고 범행 당시에는 성범죄자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단독] 위치추적기 버렸는데…결국 범행 저지르고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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