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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만 37명…짧은 시간에 많은 희생자 난 이유는?

<앵커>

오늘(26일) 화재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모두 37명이고 다친 사람은 1백 40명이 넘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희생자가 난 이유는 뭔지 박진호 현장 데스크과 잠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박진호 기자,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된 희생자들도 있다고 하던데, 화재 직후 병원 전기가 끊긴 건가요?

<박진호 현장 취재 팀장>

원래 이 정도 규모의 병원은 반드시 비상 발전기가 즉시 가동되어야 하지만 불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당시 병실에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중환자들이 있었는데, 호흡기가 작동을 멈추면서 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또 전기가 끊기면서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췄는데, 엘리베이터로 대피하는 환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를 키우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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