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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문 인형에 돈다발 '주렁주렁'…독특한 축제 정체는?

[이 시각 세계]

볼리비아에선 이맘때가 되면 하루 수천 명이 몰리는 알라시타 신년축제가 열립니다. 올해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담배를 문 인형에 돈다발이 꽂혀 있습니다. 작달막하고 콧수염을 기른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알라시타 축제를 상징하는 부의 신 에케코입니다.

알라시타의 의미는 볼리비아 원주민 말로 "사주세요"라는 뜻인데요, '신'에게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면서 시작이 됐습니다.

축제가 열리면 가짜 돈과 모형 자동차 등 갖가지 잡동사니들을 모아놓고 파는데 이런 물건을 사면 부자가 될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다들 부자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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