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한파 절정'…옷차림 든든하게 하세요!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한파는 내일(26일) 아침,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출근길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하겠고 철원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에는 3년 만에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연일 차갑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내륙으로는 한파경보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이 영하 9도에 머물며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1~3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1월의 마지막 날인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