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출근길 한파 절정…서울 아침 영하 17도

추위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기록적인 매서운 한파가 오늘(25일)로써 사흘째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은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7도, 철원은 영하 2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반까지 길고 강력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 속에 또다시 호남서해안지방은 오늘 밤 눈이 오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1~3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전국 곳곳으로 구름이 조금 지나는 가운데, 울릉도와 일부 해남 지방에는 약하게 눈이 오고 있습니다 내일도 맑은 가운데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내륙으로는 한파경보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에는 3년 만에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각별히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7도, 춘천 영하 24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서 서울은 영하 9도, 대구 영하 3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이 되면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