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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내일 페더러와 결승행 격돌…"응원해주세요"

정현, 내일 페더러와 결승행 격돌…"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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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로 내일(26일)입니다. 호주오픈에 출전 중인 정현 선수,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페더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내일 일전을 벌이게 됩니다. 정현 선수가 전 세계를 다시 한번 깜짝 놀라게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첫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을 노리는 정현이 넘어야 하는 상대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입니다.

황제라는 별명답게 페더러는 메이저대회에서 19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난 10년간 테니스계를 호령했습니다.

2016년 부상 때문에 1승에 그치면서 하락세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기술과 경기 운영, 경험까지 모두 갖춘 페더러에 맞서는 정현의 무기는 체력과 자신감입니다.

서로 처음 만나는 만큼 초반 탐색전이 예상되는데,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로 15살 많은 페더러를 많이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1세트가 승부처로 꼽히는데 대회 8강전까지 무실세트로 5연승을 달린 페더러를 상대로 첫 세트를 따낸다면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페더러는 조코비치를 무너뜨렸던 정현의 기동력에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페더러/테니스 세계랭킹 2위 : 기동력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하드코트에서 클레이코트처럼 종횡무진 움직이는 게 조코비치를 연상시킵니다. 정현 같은 선수와 경기를 하게 돼 흥분됩니다.]

정현은 페더러와 역사적인 대결을 앞두고 국민들의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정현/ 테니스 세계랭킹 58위 : 아직 시합 끝난 거 아니니까 계속 응원해주세요. 금요일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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