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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어 '쾅' 차량 5대 충돌…성산대교 일대 정체

<앵커>

간밤에 서울에 성산대교에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가서 건너편에서 오던 차 넉 대를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모두 7명이 다쳤는데 술 때문인지 확인중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고 도로 곳곳에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24일) 새벽 0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에서 마포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며 마주 오던 차들과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1살 윤 모 씨가 머리를 다친 채 구조되는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차량 5대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성산대교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한동안 큰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음주운전 여부나 전방주시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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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로 만든 집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8시쯤 강원 원주시 치악산 자락의 청소년 수련원 내 숙소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투숙객이 없던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층짜리 목조 펜션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바닥에 깐 전기 패널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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