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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축구장에 첫 '여성 입장'…화장실도 새로 설치

[이 시각 세계]

축구장으로 들어가는 여성들, 우리에게는 전혀 새로울 게 없는 장면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역사적인 일입니다.

이들은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축구장에 입장한 여성들로 기록됐습니다.

그동안 사우디는 이슬람 율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여성의 야외 스포츠 관람은 물론 공연 관람도 금지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말 사우디 왕실이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개혁 조치를 내놓으면서 축구장 측은 여성 전용 출입구와 화장실 설치 등 여성 관람을 위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사우디에서는 여성의 야외 스포츠 관람에 이어 여성 운전면허증도 발급하는 등 변화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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