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모굴 간판' 최재우 선수가 월드컵 예선을 1위로 통과했지만, 결선에서는 넘어져 아쉽게 실격했습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예선에서 83.05점으로 1위를 기록해, 세계 최강인 킹스버리도 따돌렸습니다.
하지만, 1차 결선이 아쉬웠습니다.
첫 점프에 성공한 뒤 둔덕 사이를 질주하던 최재우는, 균형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최재우는 오늘(12일) 다시 한번 모굴 사상, 첫 월드컵 메달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