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의 한 중학교 복도에서 경찰이 한 여성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뭐 하는 거냐고 설명 좀 해달라고 소리를 질러도 저항하지 말라는 말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체포된 여성은 이 학교의 선생님인데 학교 이사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교사의 임금에 대해 발언했다는 이유로 이런 상황에 이른 겁니다.
이사회 의장은 체포된 교사가 제멋대로 굴었다라는 핑계를 댔습니다. 하지만 임금 문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였는 데다 무기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조치한 건 과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