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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까지 접전…선두 DB, 현대모비스 11연승 저지

프로농구 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의 11연승을 막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선두 DB와 10연승의 상승세를 탄 모비스는 서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벤슨과 두경민을 앞세워 전반을 15점 앞선 채 마친 DB는 양동근과 테리가 불을 뿜은 모비스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73대 73, 승부는 다시 원점에서 시작됐는데 이때 터진 버튼의 덩크슛과 이어진 김주성의 3점포로 DB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버튼과 벤슨이 나란히 18점, 두경민이 17점을 기록하며 81대 78, 짜릿한 승리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모비스는 11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4위를 유지했습니다.

부산 kt는 10연패 빠졌습니다. 인삼공사를 상대로 전반까지 49대 38로 앞서며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후반에 무너지며 지난 시즌 기록했던 팀 최다 연패인 11연패에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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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대역전극이 나왔습니다. 먼저 KB손해보험에 두 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이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가스파리니와 곽승석, 정지석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최근 3경기에 서 모두 풀세트를 치르고 내리 졌던 흥국생명이 올 시즌 풀세트 경기에서 5번 모두 이겼던 GS 칼텍스를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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