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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BBK 의혹 제기' 정봉주…나홀로 사면' 의미는?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정봉주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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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첫 특별 사면 포함…소감은?
"문 대통령에게 '특별사면' 뜻밖의 선물 받아"

● 'BBK 의혹' 집중제기…선거법 유죄 판결받았는데?
"MB에게 개인적 '감정' 없다"
"국민들은 이미 다스는 MB 것으로 생각"
"MB, 오늘 내 주장 허위사실이라면 고소하라"

● '피선거권' 회복…앞으로의 정치 행보는?
"재보궐 선거 출마하지 않는다"
"빠르면 1월 말~2월 초에 거취 밝힐 것"
"지방선거 출마 여부도 추후 판단"


▶ 정봉주/전 의원: 우리가 진행하고 했던 함께했던 팟캐스트는 선언을 하고 들어갑니다. 편파 방송이다. 그리고 우리는 진영 방송이다. 이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굳이 중립, 기계적 중립성 이런 걸 따질 필요도 없이. 그리고 상대 진영에 있는 분들이 공중파로 너희 얘기, 당신들 얘기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느냐. 우리는 그 공중파로 얘기할 수 있는 채널이 봉쇄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얘기를 할 수 있는 우리 진영의 방송을 한다고 선언을 한 거죠.

다만 최근에 제가 참여하고 진행하고 있는 공중파에서는 가급적 제가 진행을 하면서 중립적인 위치를 지키려고 하고 그리고 이른바 지금 야당인 분들,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분들이 나오게 되면 상대적으로 발언의 기회를 훨씬 더 많이 드립니다. 그러다 보니까 제가 속해 있는 진보진영이나 이런 민주개혁 진영에서는 어? 정봉주가 배신의 전철을 밟고 있는 거 아닌가 이제 이런 비판과 욕도 먹고 그러는데 공중파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 되죠. 다만 팟캐스트에서는 우리 진영의 방송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편파적인 방송이고 주장의 방송입니다. 보도의 방송이 아닙니다라고 선언하고 들어가니까 그게 싫은 분들은 억지로 듣는 게 무차별로 노출돼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본인들이 직접 와서 접근해서 찾아 듣는 거기 때문에 그거 원치 않는 사람들은 안 들으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공중파 방송하고는 조금 성격이 다른 거죠. 

▷ 주영진/앵커: 지금 SBS에서 표준 FM인가요? 103.5. 

▶ 정봉주/전 의원: 러브 FM이요.

▷ 주영진/앵커: 러브 FM. 러브 FM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인가요? 

▶ 정봉주/전 의원: 정봉주의 정치쇼.

▷ 주영진/앵커: 정치쇼. 보통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은 아침 일찍 한다든가 저녁에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오전 10시에 하는 것도 상당히 특이합니다. 

▶ 정봉주/전 의원: 그러니까 이제 그 아침에는 시사 방송이 많죠. 출근길 분들이 이른바 이제 레드오션이고 낮 시간에는 주로 음악들을 듣는 분들인데 주부님들이 조금 쉽게 재미있게 하게 되면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얘기를 우리가 풀어나갈 수 있겠구나라고 하는 게 사실은 제 기획이기보다는 SBS 기획이었는데 저하고 접목이 되면서 꽤 반응이 좋은 것 같고요. 댓글이나 이런 문자가 들어오는 걸 보면 정말 정치의 초년생인 분들 혹은 정치를 외면하고 싶었던 분들. 그런 점에 있어서 SBS 라디오의 정봉주의 정치쇼는 어찌 보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거라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시청자 여러분들 중에도 혹시 아직까지 못 들어보신 분이 있다고 하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SBS 러브 FM 103.5메가헤르츠를 켜시면 정봉주 전 의원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가 있습니다. 

▶ 정봉주/전 의원: 수도권이기 때문에 지방에서는 잘 못 듣거든요. 그러면 SBS 고릴라 앱을 다운 받으면 됩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SBS 고릴라의. 정봉주 전 의원 나오셨는데 많은 분들이 이제 사면 복권 됐으니 앞으로 정봉주 전 의원 어떻게 할 생각이지? 방송을 계속하나 아니면 이제 정치권으로 돌아가나. 어떻습니까? 나오셨는데 한번 속 시원하게 대답을 해 주시죠.

▶ 정봉주/전 의원: 재보궐 선거를 많이 묻는 분들이 계신데요. 송파에는 송기호라고 하는 변호사가 준비하고 있고요. 

▷ 주영진/앵커: 민주당에서요? 

▶ 정봉주/전 의원: 민주당. 그리고 노원 병에는 김성환 현재 구청장 그다음 황창하 지역위원장. 이런 분들이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그런 데 숟가락 들고 가는 것은 정치인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금 방송계에서 지금 준 기회가 저는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방송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정치로 돌아가는 것은 현재 일단 재보궐 선거는 관여하지 않는 게 옳다는 생각이고요. 물론 최종 판단은 조금 남겨두고 있지만 아직 정치권으로 돌아가는 것은 지금 얘기할 때가 아니고 빠르면 한 1월 말이나 2월 초. 그리고 지금 그래야 지금 방송하는 분들에게도 도리를 지키는 거니까. 그래서 현재는 방송에 열심히 임할 생각입니다. 

▷ 주영진/앵커: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고민하면서 지금은 방송에 집중하겠다. 최종적인 결정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에 내리지 않겠느냐. 지방선거 혹시 뭐 출마 여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도. 

▶ 정봉주/전 의원: 다 포함했습니다. 포함해서 그리고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분들에게 제가 정치권을 오래 벗어나 있었고 그분들이 많이 성원해 준 덕분에 복권이 된 거거든요. 그분들한테 좀 누가 되거나 폐를 끼치는 정치는 좀 안 하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의 방송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예전에 정치 활동하실 때를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정봉주 전 의원님, 어떤 결론 내리든 간에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에는 궁금해하시는 분들 속을 좀 시원하게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정봉주/전 의원: 알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봉주/전 의원: 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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