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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옷 벗고 호수로…크리스마스에는 '산타 수영'을

[이 시각 세계]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지구촌 사람 누구나 같을 텐데, 독일 베를린 시민은 매년 활기찬 행사로 성탄절을 추억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베를린 시내에 있는 호수입니다. 머리엔 산타 두건을 하고 옷도 빨간색으로 맞춰 입은 시민 수십 명이 모여 힘차게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예수 탄생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다들 수영복 차림을 하고 호수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들은 매년 이렇게 이른바 산타 수영을 하며 성탄절을 축복한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추울 것 같은데 즐거워 보입니다.

이 노인들 중에서는 1981년부터 꼬박꼬박 참가한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다들 정말 건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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