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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최하위 KT 잡고 2연패 탈출…선두 SK 추격

<앵커>

프로농구에서 2위 KCC가 최하위 KT를 완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CC는 선두 SK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외국인 선수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빠진 KT를 손쉽게 공략했습니다.

로드와 에밋, 두 용병이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며 맥키네스가 홀로 버틴 KT를 압도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뛴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은 KCC는 4쿼터 중반 24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로드가 팀 내 최다인 29득점에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고, 에밋도 16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KCC는 KT를 95대 86으로 누르고 선두 SK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KT는 윌리엄스가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악재 속에 5연패에 빠졌습니다.

8위 LG는 9위 오리온을 83대 72로 누르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용병 켈리가 25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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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선두 삼성화재가 최하위 OK저축은행을 3대 0으로 누르고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렸습니다.

용병 타이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7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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