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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모자 쓰고 바다로 '풍덩'…엄동설한 입수 이유는?

[이 시각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서 산타 모자와 수영복 차림을 하고 모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다에 신나게 뛰어들어가는데요, 여름이냐고요? 이곳도 겨울입니다. 엄동설한에 차가운 바다로 뛰어다는 산타들, 과연 무슨 일일까요?

이곳은 프랑스 휴양지 니스에 있는 '천사들의 만'입니다. 이곳에서는 50년째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산타 모자를 쓴 이들이 추운 겨울 바다로 뛰어드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다 수온이 영하까지 떨어지진 않았지만 14도 정도로 차가운 바다에서 10분 동안 수영해야 한다는데요, '추위 테스트'를 통과한 산타만 진정한 산타가 될 수 있다는 '산타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2백 명이 참석했다고 하는데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는 산타 정신, 정말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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