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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왕따' 당한 송아지, 외양간 탈출…횡성서 추격전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웃픈 송아지’입니다.

최근 강원도 횡성군의 작은 마을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과 주민, 소방관들까지 총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8개월 된 새끼 송아지가 외양간을 탈출했기 때문입니다. 외양간을 나와 도로를 배회하던 송아지는 순찰 중인 경찰차와 마주하자 갑자기 논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송아지를 포획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관 그리고 마을주민 20여 명이 한밤중 추격전을 벌였는데요, 결국 1시간여 만에 송아지를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뒤늦게 소식을 알게 된 주인은 감사 인사와 함께 송아지의 숨은 사연을 밝혔는데요, 며칠 전 송아지의 어미 소를 팔았는데 다른 소들이 이 송아지를 괴롭혀 외양간을 탈출한 것 같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아이고… 어미도 보고 싶고 괴롭힘도 당하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ㅠ" "왜 이리 짠하니. 괴롭힘당하지 않게 다른 우리에 넣어주세요ㅠㅠ"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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