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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캐나다 만난 백지선호…아쉬운 역전패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채널원컵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맞아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올림픽 9회 우승을 자랑하는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만난 우리나라는 1피리어드 2분 57초 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대표팀은 3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역습 기회에서 김상욱이 캐나다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분위기를 탄 대표팀은 1피리어드 17분 44초에 김상욱이 방향을 살짝 바꾸는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2피리어드 중반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10분 19초에 동점 골에 이어 2분 만에 역전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3피리어드에서 혼신을 다한 우리나라는 경기 막판 골리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종료 32초를 남기고 역습을 허용해 추가 골을 내줬습니다.

우리나라는 슈팅 숫자에서 57대 10으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였지만, 골리 맷 달튼의 눈부신 선방과 김상욱의 골 결정적으로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맞아 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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