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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종 권창훈, 3경기 연속골…현지 반응 '폭발적'

프랑스 디종 권창훈, 3경기 연속골…현지 반응 '폭발적'
<앵커>

국가대표 선수로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에서 뛰는 권창훈 선수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현지 언론도 에이스로 우뚝 선 권창훈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권창훈은 아미앵에 1대0으로 뒤진 전반 15분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삼마리타노와 2 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순식간에 치고 들어가 한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세 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5호 골을 기록한 권창훈은 팀 내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현지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 뒤가리는 "네이마르가 이런 골을 넣었다면 전 세계가 주목했을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TV 인기 프로그램 '리그앙쇼'는 열흘 사이 3골에 도움 1개를 몰아친 권창훈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지난 1월 수원 삼성에서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은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에 뛰어난 위치선정과 골 감각으로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

[권창훈/디종 공격수 : 여기(디종) 생활에 만족하고, 좋고 작년보다 올해가 자신도 있고 좋아진 것 같아요.]

국가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권창훈의 상승세는 러시아 월드컵을 7개월 앞둔 신태용호에도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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