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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짜릿한 역전승…가스파리니 맹활약

<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신들린 서브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의 높이에 밀리면서 3세트까지 2대 1로 뒤졌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4세트에서 가스파리니가 주무기인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22대 22 동점 상황에서 코트 구석을 찌르는 서브 에이스로 역전을 이끌더니 연속해서 강서브를 상대 코트에 내리꽂아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습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서브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가스파리니는 수비가 몰린 상황에선 재치있는 공격으로 득점까지 올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한 경기 개인 최다인 7개의 서브에이스를 터뜨린 가스파리니는 36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대한항공은 3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고 단독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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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선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이바나가 26점, 배유나가 블로킹 3개 포함 10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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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선 KCC가 최하위 KT에 79대 77로 진땀승을 거두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CC 에밋은 종료 1.8초를 남기고 결승 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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