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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시즌 최고 6위…감 잡았다

앵커>

한국 봅슬레이 2인승의 간판이죠.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월드컵 3차 대회 6위에 오르면서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원윤종-서영우는 1차 레이스에서 전체 1위의 빠른 스타트 기록으로 출발했는데, 주행에서 기록이 처져 7위를 기록했습니다.

2차 레이스에서도 스타트는 3위로 좋았지만 1, 2차 합계 6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1차 대회 10위, 2차 대회 13위에서 순위를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봅슬레이 2인승은 올 시즌 세 번의 월드컵 우승자가 모두 다를 정도로 절대 강자가 없는데, 원윤종-서영우는 좋은 스타트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평창 홈 트랙 훈련 기회가 외국 선수들보다 10배 이상 많다는 점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종적으로는 올림픽을 바라보고 편안하게 준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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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금지 약물을 사용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러시아가 봅슬레이에서도 금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소치 2관왕인 주브코프의 금 2개가 모두 취소돼 러시아는 소치 올림픽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모두 잃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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